삼성SDI, 스텔란티스와 美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오정인 기자 2022. 5.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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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미국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설립할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이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2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10월 발표에서 북미에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만들고 오는 2025년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완성차 회사로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이같은 보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발표에서는 향후 생산능력을 연산 40GWh까지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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