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경기전망 3개월 연속 부진..6월 BSI 96.3"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폭등과 물가 급등으로 인한 주요국 경기 부진에 따라 기업경영환경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6월 전망치가 96.3을 기록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3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 2020년 12월~2021년 2월 이후 16개월 만입니다.
BSI는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전경련은 경기전망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국제 원자재가격 폭등과 주요국의 경기 부진 등 대내외 경제 불안을 지목했습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은 물가급등, 중국 경제 부진 등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긴축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세부담 완화, 주요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등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후진적인 노동시장을 개혁해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속보] 박지현 “염치없지만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 55억 달러 투자하면서 17억 달러 돌려받아…현대차그룹, 美 조지아에서 2조 인센티브 챙긴다
- 법무부, 한동훈 직속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 신설
- "경제, 30년 세계화 시대 끝"...IMF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시험대" - SBS Biz
- 스타벅스, 15년 만에 러시아 사업 접는다
- 美 주도 ‘중국 견제’ IPEF 공식 출범…한국 등 13개국 동참
- 정호영 자진사퇴…尹정부 장관후보자 두번째 낙마
- ‘물가 더 오른다’…기대인플레 3.3%, 9년7개월래 최고
- 분상제 개편안 다음달 발표…하반기 분양가 더 오른다
- 버냉키 “연준, 인플레 낮추는 데 성공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