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출범..윤 대통령 "중 과민반응 합리적이지 않아"

박원경 기자 2022. 5. 24.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도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어제(23일)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참여하는 데 대해 국익을 위한 것이고, 중국이 과민반응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IPEF 참여를 비판하는 중국의 반발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도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어제(23일)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참여하는 데 대해 국익을 위한 것이고, 중국이 과민반응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미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IPEF 참여를 비판하는 중국의 반발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 이것을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PEF를 미국의 중국 견제용으로 보는 중국에 다소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보다 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눈치를 보는 유화적인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가 증명됐다"며, "북한의 붕괴가 아닌 공동 번영을 바라지만 북한의 위협이나 도발에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미국 주도로 한국과 일본, 호주 등 13개국이 참여한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나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역내 국가와 호혜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출근길엔 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빠진다고 하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입니다.]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IPEF 참여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