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여론조사] 대전 서구청장..장종태 41.7%, 서철모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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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8일(사전투표 기준으론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대전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서철모 후보가 43.3%,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종태 후보가 41.7%를 얻어 오차범위 내인 1.6%p의 격차를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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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 35.7%, 국민의힘 45.0%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6·1지방선거가 8일(사전투표 기준으론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대전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서철모 후보가 43.3%,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종태 후보가 41.7%를 얻어 오차범위 내인 1.6%p의 격차를 보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은 서철모 43.4%, 장종태 42.8%로 조사돼 0.6%p 차에 불과, 지지도보다 격차가 더 좁아졌다.
차기 서구청장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론 ‘소속 정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1.5%로 가장 높았고, ‘후보의 능력과 경험’ 20.9%, ‘정책 및 공약’ 17.4%, ‘도덕성과 청렴성’ 16.0%, ‘지역 기여도’ 6.9% 등의 순이었다.
민선 8기 서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및 일자리 확대’ 22.7%,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19.6%, ‘복지 확대’ 13.0%,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12.4%, ‘교통 인프라 확충’ 9.3%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5.0%, 민주당 35.7%로 여야의 신분을 맞바꾼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9.3%p 차로 우세, 구청장 후보간 격차에 비해 간극이 훨씬 컸다. 정치신인인 서 후보와 재선 구청장인 장 후보의 인지도 차이가 상대적으로 당세가 열세인 장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3.1%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없다’는 16.0%로 대선 이후 84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2일 만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한 투표 열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구청장 후보의 대표 경력을 호명하지 않은 채 투표지와 동일하게 소속 정당과 성명만 명시했다.
무선 가상번호(90%) 및 유선 RDD(10%)로 표본을 구성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5%(총 응답 9217명 중 510명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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