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창업자, 中 '제로 코로나' 경제 피해 지적
SBSBiz 입력 2022. 5. 24. 07:00 수정 2022. 5. 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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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기술기업 텐센트의 창업자 마화텅 회장이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 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역사 작가 장밍양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누구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 경제와 기업들이 직면한 압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공개적으로 주목받는 것을 꺼려 온 마 회장이 텐센트의 저조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례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텐센트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51% 줄어든 234억1천만 위안(약4조원)을 기록했고, 매출도 0.1% 늘어난 1천355억 위안(약25조원)에 그쳤습니다.
각종 규제와 경기둔화,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고, 대규모 감원으로까지 이어져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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