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손을 왜 넣어"..사자 간지럽히다 손 잘린 남성 [영상]

윤세미 기자 2022. 5. 24. 0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원 우리 안에 있는 사자를 쓰다듬다가 손가락을 물어뜯긴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인디아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자메이카 산타크루즈에 있는 자메이카 동물원에서 한 직원이 사자에게 손가락을 물어뜯기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사자 우리에 손을 집어넣어 사자의 턱을 간지럽히듯 쓰다듬기 시작했다.

남성은 사자의 입에서 손을 빼내려 안간힘을 썼으나 사자는 한 번 문 남성의 손을 놓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동물원에서 한 직원이 사자의 턱을 쓰다듬으며 장난치고 있다./사진=트위터=뉴스1

동물원 우리 안에 있는 사자를 쓰다듬다가 손가락을 물어뜯긴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인디아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자메이카 산타크루즈에 있는 자메이카 동물원에서 한 직원이 사자에게 손가락을 물어뜯기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은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사이트)를 타고 퍼져나갔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사자 우리에 손을 집어넣어 사자의 턱을 간지럽히듯 쓰다듬기 시작했다. 사자는 화가 난 듯 포효하며 이를 드러냈지만 남성은 사자를 계속 쓰다듬었다.

그리고 남성이 사자의 턱을 다시 만지는 순간 사자는 남성의 손을 물어버렸다. 남성은 사자의 입에서 손을 빼내려 안간힘을 썼으나 사자는 한 번 문 남성의 손을 놓지 않았다.

몇 초 뒤 사자의 입에서 손을 빼낸 남성은 땅 위로 쓰러졌다. 영상은 여기에서 끝이 난다.

당시 직원은 관람객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 사자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찍은 관람객들 역시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은 당시 사고로 손 부위 피부 전체와 첫 번째 손가락 관절을 잃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우리 안에 있어도 사자는 사자다", "사자를 화나게 했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동물원 직원이 무책임하고 무모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성명을 내고 영상 속 행동은 동물원 안전에 관한 정책과는 별개로 계약직 직원이 벌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동물원 직원이 사자에게 물린 손가락을 빼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진=트위터

[관련기사]☞ '제주도 열애설' 뷔-제니, 지난해 말에도 만났나'中예능 출연' 제시카, 중국어 못해 나홀로…이경진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男, 내 여동생과 결혼""담배 대신 사줄게" 12세 女와 유사성행위 한 20대 남성 입건모르는 남자가 '가슴 만지고' 도망…한밤중 공포의 귀갓길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