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경쟁작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파격과 헤어지다 8분여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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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와 결이 다른 새로운 박찬욱표 멜로 드라마.'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에 세계 영화인들이 8분여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박찬욱 감독이 6년만에 연출을 맡은 신작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이 5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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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 뉴스엔 글 이재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필모그래피와 결이 다른 새로운 박찬욱표 멜로 드라마.’
"역시 박찬욱"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에 세계 영화인들이 8분여 기립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박찬욱 감독이 6년만에 연출을 맡은 신작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이 5월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을 통해 자신의 전작들과 헤어질 결심을 한 듯하다. 기존 작품들에서 보였던 파격과 강렬함을 버린 것. 덕분에 이번 작품은 '15세 관람가'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랑한다”는 말이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멜로 드라마. 로맨틱한 멜로 드라마이면서 박찬욱 특유의 미쟝센과 음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 거장 박찬욱의 성공적인 귀환을 축하하는 듯 영화가 끝난 후 8분 여 가까이 기립 박수가 터졌다.
특히 박찬욱 감독 옆자리에서 영화를 관람한 이미경 CJ 부회장은 무척 만족스런 표정과 미소로 박찬욱 감독에서 끊임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날 주목받은 인물은 여주인공 탕웨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한국어 연기 등 그녀의 연기 변신 역시 박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한편 이날 시사회에 이정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초청 받은 장편영화 중 신인 감독을 대상으로 수여 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 자격에 오른 이정재가 경쟁 감독들과 함께 '헤어질 결심'을 관람한 것. '황금카메라상' 후보자들이 경쟁작 한 편을 골라 다함께 관람하는 전통에 따라 선정된 '헤어질 결심'에 이정재 역시 참석한 것이다.
뉴스엔 이재환 star@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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