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데뷔 초엔 168cm에 49kg..밥 한 숟가락 먹는 것도 기록"

차유채 기자 2022. 5. 24.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아이돌 시절 겪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 소유는 배우 예지원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유는 "저희도 많은 분께서 '건강하다'고 아시는데, 데뷔 초에는 저희가 다 말랐었다. 저도 (168㎝에) 49㎏이었다"며 "화장실에서 몰래 먹다가 걸린 적도 있었다. 회사에서 준 식단 일지가 있었는데, 밥 한 숟가락 먹는 것도 다 '바를 정'으로 기록했었다"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소유 /사진=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화면 캡처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아이돌 시절 겪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 소유는 배우 예지원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유는 '맏언니' 예지원과 룸메이트가 됐다. 이후 게임을 통해 두 사람의 식사 메뉴는 국밥으로 정해졌다.

(위에서부터) 가수 소유, 배우 예지원 /사진=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국밥집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소유는 스무살 때부터 씨스타로 활동했다며 "그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일만 했다"고 회상했다. 예지원이 "아이돌은 연습만 하고 계속 체중계에 올라가야 하느냐"고 묻는 말에는 "맞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유는 "저희도 많은 분께서 '건강하다'고 아시는데, 데뷔 초에는 저희가 다 말랐었다. 저도 (168㎝에) 49㎏이었다"며 "화장실에서 몰래 먹다가 걸린 적도 있었다. 회사에서 준 식단 일지가 있었는데, 밥 한 숟가락 먹는 것도 다 '바를 정'으로 기록했었다"고 떠올렸다.

(위에서부터) 배우 예지원, 가수 소유 /사진=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러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시작했고, 그때 씨스타가 잘됐었다. 멤버들이 다 근육이 있는 편이라서 건강한 그룹으로 잘됐다"고 전했다.

다만 씨스타의 이미지가 세다 보니 각종 루머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씨스타한테 맞고, 씨스타랑 싸움 났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저희는 그런 적이 없다. 씨스타가 싸우면 밴이 흔들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밴을 안 탔다"고 토로했다.

가수 소유 /사진=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화면 캡처


소유는 또 "이미지가 세다 보니까 선배님 중에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었다. '너 클럽 다닌다며'라고 농담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진짜 안 갔는데 그렇게 말하더라. 회사에서 클럽을 금지해서 안 갔는데, 만약 장난이라도 그렇게 말하면 와전이 된다. 와전돼서 회사에 얘기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머가 많이 생기니까) '사람들이 진짜 우리를 무서워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다 날 싫어하는 줄 알고 데뷔하고 3년간 친구를 못 사귀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제주도 열애설' 뷔-제니, 지난해 말에도 만났나'中예능 출연' 제시카, 중국어 못해 나홀로…이경진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男, 내 여동생과 결혼""담배 대신 사줄게" 12세 女와 유사성행위 한 20대 남성 입건모르는 남자가 '가슴 만지고' 도망…한밤중 공포의 귀갓길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