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아낌없이 퍼주는 자영업자에 "네가 사회사업가냐" 호통(무물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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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씀씀이가 쓴 의뢰인에게 쓴소리를 했다.
5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43살 자영업자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거절을 못하고 퍼주는 걸 좋아한다. 아이 둘을 키워서 저축을 해야 하는데 씀씀이가 크다. 이렇게 계속 살고 싶은데 아내, 어머니, 가족이 힘들어해서 바뀌어야 할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아낌없이 퍼주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너는 장사치 맞다고. 자영업자지 사회사업가냐고"라고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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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서장훈이 씀씀이가 쓴 의뢰인에게 쓴소리를 했다.
5월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43살 자영업자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거절을 못하고 퍼주는 걸 좋아한다. 아이 둘을 키워서 저축을 해야 하는데 씀씀이가 크다. 이렇게 계속 살고 싶은데 아내, 어머니, 가족이 힘들어해서 바뀌어야 할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단골손님이 많고 지인들이 많다. 외상은 아니고 저 때문에 온 거니까 같이 술을 마신다. 손님들과 같이 마시기도 하고. 처음에는 다 받고, 두 번째 오면 아예 돈을 안 받기도 한다. 안주 2개 중에 하나는 서비스를 주기도 한다"며 하루 평균 10만 원 정도 손해 본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일터인데 손님도 한두 번씩 마시는 거면 몰라도 일주일에 3-4번 떡이 될 정도로 먹는다는 건 좀"이라며 걱정했고 서장훈은 "요령이 없는 것 같다. 다른 손님도 있을 텐데 술을 안 마실 핑계를 대기 얼마나 좋나. 슬쩍 피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 거 아니냐"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의뢰인은 "가게가 새벽 1시에 끝나면 그때까지 있는 손님이 있다. 저를 위해 온 게 고마워서 돈을 받기 좀 그렇고 후배들이 오면 대리운전비를 주기도 하고, 멀리서 오면 숙소를 잡아주기도 한다. 간단한 안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낌없이 퍼주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너는 장사치 맞다고. 자영업자지 사회사업가냐고"라고 호통쳤다. 이어 "손님들에게 잘 대접하는 건 나쁜 게 아니다. 하지만 안주를 못 만들 정도로 술을 마시고, 미안하니까 문어 택배 시킨 거 잘라주고. 파는 것보다 그게 더 비쌀 것 같다. 계속 이러면 안 된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거 다해줄 수 있어야 할 거 아니냐. 앞으로 꼼수를 부려라"라고 강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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