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인민정, 양육비+사채빚 때문?.."빚은 언제 다 갚으려나"

김준석 입력 2022. 5. 2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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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인민정은 "라이브에서 관종이라고 욕을 먹어가면서 열심히 하는 이유는 오직 과일팔이 때문"이라며 "이 사람 김동성이 한국에서 다시 얼음판 위에 서서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옆에서 도와줄 것이다. 발목 잡혀 있는 양육비 꼬박꼬박 잘 보낼 수 있게 과일팔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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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23일 인민정은 SNS에 "빛이 좋다 :) 빛? 빚? 빚은 언제 다 갚으려나 빛이여!!!!! 얼릉 그날이 오게 도와주세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민정은 쨍쨍한 하늘을 찍은 모습이다.

앞서 인민정은 "아이 엄마에게 보내는 양육비"라면서 1400만원 송금 내역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이혼한 뒤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됐다.

인민정은 "과일 팔이를 하고 있지만 정말 매출에 비해 남는 게 없는 장사다. 지금 어머님과 형님을 모시고 있기에 힘들게 살고 있다"면서 "마치 양육비는 안 주고 사치를 하는 듯 기사화되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오빠(김동성)와 살면서 나에게 투자한 사치라고는 정말 1원도 없이 빠듯하게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다"며 "그럼에도 오빠를 다시 꼭 살려야 하기에 이 악물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돈을 쌓아놓고 사는 게 아니고 정말 매달 마이너스다"며 김동성 대신 양육비를 지급한 이유를 밝혔다.

인민정은 "라이브에서 관종이라고 욕을 먹어가면서 열심히 하는 이유는 오직 과일팔이 때문"이라며 "이 사람 김동성이 한국에서 다시 얼음판 위에 서서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옆에서 도와줄 것이다. 발목 잡혀 있는 양육비 꼬박꼬박 잘 보낼 수 있게 과일팔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민정은 "1400만원 나에게 너무나 큰 돈"이라며 "그러나 당연히 줘야 하는 양육비를 못줬기 때문에 사채빚을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양육비를 10년째 못받는 사람으로서 아이 아빠에게는 너무 가혹한 상황을 만든 것 같다"면서 "돈 때문에 아빠가 되고 돈이 없으면 남이 되는 이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양육비를 잠시 못줬었더라도 아이 아빠는 영원한 아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 후 법적부부가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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