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씽어즈' 김영옥 리허설 실수 반전, 각본 없는 드라마 '감동' [어제TV]

유경상 2022. 5. 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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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합창 최종 무대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씽어즈(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정영주)가 준비해온 'This Is Me(디스 이즈 미)' 합창 최종 무대 전날 리허설부터 그려졌다.

뜨거운 씽어즈는 합창 최종 무대를 위해 백상예술대상 전날 만나 리허설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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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합창 최종 무대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다.

5월 23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백상예술대상 합창 최종 무대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씽어즈(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정영주)가 준비해온 ‘This Is Me(디스 이즈 미)’ 합창 최종 무대 전날 리허설부터 그려졌다.

뜨거운 씽어즈는 합창 최종 무대를 위해 백상예술대상 전날 만나 리허설을 치렀다. 예상 보다 넓은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인이어를 써보는 이들은 개인 파트에서 박자가 밀리고 랩 파트에서는 박자가 빨라지는 등 처음 맞아보는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박자 천재 우현은 물론 나문희, 전현무까지 박자가 밀린 상황. 음악감독 김문정은 “플랜B가 있다”며 박자가 밀리더라도 다음 순서에서 제대로 박자를 치고 나가는 합창에서만 가능한 대안을 마련했다. 그렇게 첫 리허설은 불안하게 진행됐지만 마지막 세 번째 리허설에서는 큰 실수 없이 성공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다음 날 진짜 최종 무대를 위해 모인 뜨거운 씽어즈는 하나 같이 전날 밤부터 잠을 설친 긴장한 모습. 전현무도 “MC볼 때는 잠을 설치지 않는데”라며 난감해 했다. 그렇게 시작된 리허설에서 김영옥이 갑자기 들어오는 조명에 박자를 잊으며 웅얼대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음악감독 최정훈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다. 당황해도 인간적이고 좋다”고 김영옥에게 용기를 줬다.

최종 무대 전 대기시간 뜨거운 씽어즈 대기실에는 많은 스타들이 응원하러 찾아왔다. 서현, 옥자연, 이홍내, 탕준상, 박주현, 김재화, 오나라, 문소리, 염혜란에 이종혁 두 아들 이탁수, 이준수도 대기실에 찾아와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백상예술대상 1부 마지막 무대. 시상식이 시작되자 모두가 더 긴장했고 대기실에서 마지막으로 노래를 맞춰보고 무대에 올랐다. 김문정은 김영옥에게 “틀려도 당당하게 하세요. 그런가 보다 할 거예요”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우려와 달리 뜨거운 씽어즈는 실전에 강했고 무사히 최종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김영옥이 하이라이트 솔로 파트를 정박으로 완벽하게 소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다. 전현무는 김영옥에게 “완전 정박. 실전에 강하시다”고 감탄했다. 최정훈도 “제일 잘 하셨다”고 흥분했다. 나문희는 “이제 발 뻗고 자겠다”며 안도했다.

전현무는 “100일 동안 달려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고 김영옥은 “헤어질 시간이 오는 게 무서울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고 남은 이별을 안타까워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공식 해단식이 그려지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약속했다. (사진=JTBC ‘뜨거운 씽어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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