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는 할 수 있고 훈련은 못해?" 강형욱, 훈련無 보호자에 일침 (개훌륭)[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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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한 번도 개를 훈련시킨 적이 없는 보호자에게 일침 했다.
보호자는 라오에게 한 번도 통제훈련을 시켜본 적 없는 상태.
강형욱은 훈련을 이어가며 보호자에게 "지금 당장 보기 힘든 걸 미루려 훈련을 하지 않아도 안락사는 할 수 있나 보다. 안락사는 할 수 있고 훈련은 못하나 보다. 안락사는 한 번만 감당하면 된다. 다 개가 감당하는 거다"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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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한 번도 개를 훈련시킨 적이 없는 보호자에게 일침 했다.
5월 2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할머니 위협견 라오 2편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강형욱이 라오 통제훈련을 계속했다. 보호자는 라오에게 한 번도 통제훈련을 시켜본 적 없는 상태. 생전 처음 받아보는 훈련에 라오는 흥분해 날뛰었고 배설물로 주위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보호자는 수시로 배설물을 치우며 안타까운 표정을 했고 강형욱은 “중요한 태도는 가엽고 불쌍하게 여기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급기야 라오는 이빨로 목줄을 끊으려 했고 강형욱은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다. 목줄을 끊으려 입술을 뜯기도 하는 애들이다. 보호자님이 감당할 수 없다면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보호자의 동의하에 훈련은 계속됐고 라오는 계속 몸부림치며 역대급 저항을 보였다.
강형욱은 훈련을 이어가며 보호자에게 “지금 당장 보기 힘든 걸 미루려 훈련을 하지 않아도 안락사는 할 수 있나 보다. 안락사는 할 수 있고 훈련은 못하나 보다. 안락사는 한 번만 감당하면 된다. 다 개가 감당하는 거다”고 일침 했다. 매일 하기 힘든 훈련을 미루면 결국 안락사를 하게 된다는 것.
뒤이어 강형욱은 라오에게 “물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주려 일부러 보호 장갑을 낀 채로 손을 물렸고 물린 상태로 훈련을 강행했지만 라오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강형욱은 추가훈련을 당부했고 며칠 후 훈련소에서 만난 라오는 낯선 환경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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