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수..與 정치 신인 VS 무소속 현역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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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대구CBS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판세를 분석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24일 마지막 시간으로 여당 공천을 받은 정치 신인과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군위군수 선거를 짚어본다.
국민의힘은 경북 군위군수 선거에 축협 조합장 출신인 김진열(62) 후보를 낙점했다.
최근 6번의 군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차례 당선된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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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싣는 순서 |
①대구시장, 국민의힘 관록 VS 민주당 등 패기 ②경북도지사, 與 사수냐 野 파란이냐 ③대구 동구청장, '젊음' 강조한 두 후보간 대결 ④구미시장, 진보 깃발 사수 vs 보수 텃밭 탈환 ⑤대구 달성군수 개성 확실한 후보간 3파전 ⑥경북 경산시장…동지에서 적으로 만난 선후배 맞대결 ⑦군위군수…與 정치 신인 VS 무소속 현역 군수 (계속) |
국민의힘은 경북 군위군수 선거에 축협 조합장 출신인 김진열(62) 후보를 낙점했다.
이전에 공직 선거에 나선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다.
김진열 후보는 새 정부 출범 직후 치르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운다.
김 후보는 "불통의 무소속 후보와 여당의 추천을 받은 소통 후보 중 누가 군위군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겠나"며 "이제 더 이상 행정이 미래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열 후보는 그간 반목하고 분열한 시대를 멈추고 화합하는 군위를 만들겠다며 현 군수와 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후보는 △행복지수 1위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글로벌 문화 관광 스포츠 도시 등 6개 분야 38개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천 과정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김영만 후보는 3선 사냥에 나섰다.
최근 6번의 군위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3차례 당선된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에서다.
김 후보는 재임기간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에 시동을 걸었다며 두 과업을 완수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만 후보는 "통합 신공항으로 시작한 저 김영만이 대구 편입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저를 선택해 달라. 저를 좀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만 후보는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군위를 인구 15만 명의 공항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국 최초로 초·중·고교 교육복지 지원금을 지급하고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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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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