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여야, 수도권 쟁탈전 계속..박지현vs권성동 강원서 맞불

정재민 기자 2022. 5.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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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8일 앞둔 24일 여야 지도부는 전날(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을 위해 총결집한 것을 뒤로 하고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쟁탈전을 이어간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강원도 맞불' 유세도 관심을 끈다.

윤호중 공동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접견 등 오전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업무를 이어간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경기도 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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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출마지 인천 계양을 사수..김기현, 지역구 울산 총력
윤호중, 경기도 총력..이준석, 경기→서울 수도권 총력전
1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후보자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인천 현장 회의에서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왼쪽부터), 유 후보,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6·1 지방선거를 8일 앞둔 24일 여야 지도부는 전날(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을 위해 총결집한 것을 뒤로 하고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쟁탈전을 이어간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강원도 맞불' 유세도 관심을 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 방문을 위해 경기도 군포시 가야주공5단지 1차 아파트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오전 10시40분에는 금정역 원도심 재개발 추진지역을 방문한다.

본격적인 유세 활동은 오전 11시40부터 시작한다. 이 대표는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 관악구와 도봉구를 방문해 유세와 시민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여당 대표로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하기 위해 잠시 국회를 찾은 뒤 다시 서울 도봉구 쌍문역 창동 성당 앞을 찾아 유세와 시민 인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강원 지역 지원유세에 집중한다. 권 원내대표는 강원도 원주시를 시작으로 횡성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강릉시를 잇달아 방문해 후보들을 지원한다.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시에서 선거를 지원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5.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역시 수도권과 강원 강릉에 집중한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송 인터뷰 외 별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이날 오후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발표 기자회견에 나서는 것 외에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인천 계양을에 집중한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 이후 강원 강릉을 방문, 이광재 강원도지사, 김우영 강릉시장 후보 상가 인사에 나선다.

윤호중 공동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접견 등 오전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업무를 이어간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경기도 유세에 나선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원기 의정부 시장 후보 경제 공약 발표에 참석하는 데 이어 도보 유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 동희영 경기 광주시장 후보 지원 도보 유세에 잇달아 참석해 수도권 민심을 살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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