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DC "원숭이 두창, 일반 인구 사이 확산 가능성 낮아"

정윤영 기자 2022. 5. 24.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3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이 특정 집단에서 확산할 위험은 높으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E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사례가 가벼운 질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원숭이 두창이 더 넓은 인구에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 파트너 많으면 확산 위험 증가" 경고
원숭이두창 진단 시약. 양성이라는 표식이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3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이 특정 집단에서 확산할 위험은 높으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암몬 E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대부분의 사례가 가벼운 질병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원숭이 두창이 더 넓은 인구에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긴밀한 접촉이 있음으로 여러 명의 성 파트너를 가진 사람은 바이러스가 확산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연합(EU) 보건식품안전담당 집행위원 역시 "원숭이 두창이 더 넓은 인구에 확산할 가능성은 낮지만, 경각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원숭이 두창 사례가 유럽과 전 세계에서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