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IPEF 참여 국익 위한 것..중국 반발 비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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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에 참여하는 데 대해 중국이 과민 반응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IPEF 참여를 비판하는 중국의 반발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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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에 참여하는 데 대해 중국이 과민 반응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미 CNN과 인터뷰에서 한국의 IPEF 참여를 비판하는 중국의 반발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 이것을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PEF를 미국의 중국 견제용으로 보는 중국에 다소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눈치를 보는 유화적인 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가 증명됐다"며, 북한의 붕괴가 아닌 공동 번영을 바라지만 북한의 위협이나 도발에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23일) 미국 주도로 한국과 일본, 호주 등 13개국이 참여한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나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은 역내 국가와 호혜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출근길에는 IPEF 참여는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빠진다고 하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입니다.]
국익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하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IPEF 참여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 중국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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