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 강원도교육감, 신경호 1위..부동층 꾸준히 60% 상회

박성은 2022. 5. 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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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이어서 강원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지난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10%가 넘는 후보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후보 한 명이 간신히 10%를 넘겼지만, 여전히 부동층이 60%를 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원도교육감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신경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0.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6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유대균, 강삼영, 문태호 후보가 각각 5% 안팎의 지지를 받으며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성숙, 조백송 후보의 지지율은 1~2% 정도입니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에는 사퇴 의사를 밝힌 원병관 후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각 후보별로 지지율이 한 자릿수 안에서 오르내릴 뿐 급격한 변동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변화라면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경호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대를 찍었다는 점 정돕니다.

이러는 사이 부동층은 꾸준하게 6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지지율을 다 합친 것보다 부동층이 여전히 더 많습니다.

이번에는 차기 강원도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뭔지 물었습니다.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안전한 학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30%대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기초 학력을 높여야 한다와 교육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각각 10%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조사 개요]
● 조사의뢰: KBS춘천방송총국·춘천MBC·G1·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
●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 조사일시: 2022.5.16~5.20
● 조사지역: 강원도 및 강원도 내 18개 시군
- 춘천권: 양구·인제·철원·춘천·홍천·화천
- 원주권: 영월·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
- 강릉권: 강릉·고성·동해·삼척·속초·양양
● 조사대상: 만18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 강원도: 9,000명
- 강원도 18개 시군별: 각 500명
●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 가 중 치: 지역·성·연령별 셀가중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 표본오차:
- 강원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p
- 18개 시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 응 답 률:
- 강원도: 20.5%(43,834명 통화 중 9,000명 응답)
- 속초시: 17.4%(총 2,880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춘천시: 18.1%(총 2,766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고성군: 21.0%(총 2,379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영월군: 26.5%(총 1,884명과 통화하여 그 중 500명 응답 완료)
● 질문내용: 강원도지사·강원도교육감·시장·군수 후보 지지도 등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존 여론조사 개요]
1차: 4.29~5.1, KBS, 한국리서치
2차: 5.3~5.6 KBS, 한국리서치
3차: 5.14~5.15 KBS 등,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4차: 5.16~5.20 KBS 등, 한국리서치
* 기타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1차, 2차 조사: 후보 8명(사퇴 후보 최광익 포함) 3차, 4차 조사: 후보 7명(사퇴 후보 원병관 포함)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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