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원숭이 두창 사례 36건 추가 발견"..누적 57건

정윤영 기자,원태성 기자 2022. 5. 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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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3일(현지시간) 36건의 원숭이 두창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HSA는 36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를 확인, 누적 확진자 수는 이달 7일부터 총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초기 사례 3건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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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부터 57건 사례 보고돼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환자의 손. 곳곳에 물집이 잡혀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원태성 기자 =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3일(현지시간) 36건의 원숭이 두창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HSA는 36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를 확인, 누적 확진자 수는 이달 7일부터 총 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에서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초기 사례 3건이 보고된 바 있다. 현재 영국은 원숭이두창이 가장 급격하게 확산 중인 국가인데, 영국 보건 당국은 앞으로 원숭이 두상에 확진된 이들과 밀접 접촉자들을 잠복기가 마칠때까지 3주간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등 열대 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쥐나 다람쥐 등이 숙주가 되며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이들과 접촉하면서 감염된다.

감염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이고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두와 두창(천연두)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복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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