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고민견 라오에 손 물려 피 철철 "물어도 소용없다 알려줘야"

조은애 기자 2022. 5. 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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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가 고민견 라오에게 손을 물렸다.

이날 강형욱은 라오에게 목줄을 채운 뒤 의자를 움직여 압박하며 통제 훈련에 들어갔다.

그 자리에 버티고 앉아 반항하던 라오는 이빨을 드러내며 강형욱의 손을 물려고 했다.

보호장갑을 벗어 던진 채 라오의 목줄을 잡고 버틴 강형욱은 피가 흐르는 손목을 스스로 응급처치를 한 뒤 보호자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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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가 고민견 라오에게 손을 물렸다. 

2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의 적절한 통제를 받지 않은 채 심한 공격성과 짖음이 일상화 된 고민견 라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강형욱은 라오에게 목줄을 채운 뒤 의자를 움직여 압박하며 통제 훈련에 들어갔다. 라오는 의자를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흥분해 날뛰며 강하게 저항했다. 

강형욱은 라오의 목줄을 끌어 당기며 통제를 시도했지만 라오는 강형욱을 따라오지 않고 몸부림을 치며 기싸움을 벌였다. 

라오는 강형욱의 압박에서 벗어나려 저항하다 목줄을 물어 끊으려 했다.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라오의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다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보호자의 동의 하에 강형욱은 통제 훈련을 이어갔다. 보호자에게 목줄을 건네고 걷는 동작을 반복하게 한 그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라오의 행동을 교정했다. 

보호 장갑을 챙긴 강형욱은 "천천히 터치를 해볼 거다"라며 "라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건 물어도 소용없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라오를 만지기 위해 보호장갑을 끼고 목줄을 잡은 뒤 집안 산책을 시도했다. 그 자리에 버티고 앉아 반항하던 라오는 이빨을 드러내며 강형욱의 손을 물려고 했다. 

강형욱은 라오에게 일부러 보호장갑을 낀 손을 내줘 물게 했다. 라오는 잔뜩 흥분해 쉴 새 없이 발버둥을 쳤다. 

보호장갑을 벗어 던진 채 라오의 목줄을 잡고 버틴 강형욱은 피가 흐르는 손목을 스스로 응급처치를 한 뒤 보호자에게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물어도 피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대응을 해줘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라오에게 물린 손목에 간단한 처치만 한 뒤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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