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들고 '일하고 싶습니다'..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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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원주 지방선거 후보들의 이색 선거전이 시선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정민 원주시의원 사선거구 후보는 우산형 홍보 피켓을 자체 제작했다.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조용기 후보도 깜찍한 깃발형 홍보 피켓을 활용, 지역구를 돌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라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손준기 후보가 자신의 선거 활동을 '릴스'라는 1분 미만의 영상으로 제작, 인터넷에 홍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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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새긴 복장·깃발형 피켓
'릴스'·율동·자전거 활용 등
도전적 지지 호소 표심 자극
6·1원주 지방선거 후보들의 이색 선거전이 시선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정민 원주시의원 사선거구 후보는 우산형 홍보 피켓을 자체 제작했다. 우산에 후보 이름, 기호를 새겨 넣은 것으로, 후보를 홍보하는 동시에 뙤약볕을 막아주며 선거운동원의 건강도 챙기는 세심함이 돋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우산을 든 운동원이 횡단보도를 지날때면 비틀즈를 연상케 하는 연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민주당 권아름 시의원 나선거구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복 등쪽에 ‘본인’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34살의 젊은 나이에 자칫 선거운동원으로 비춰질 수 있는 단점을 이 같은 센스로 극복, 더욱 친근하게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이다. 이색 복장으로 선거운동은 물론, 지역 청소 등에도 매일 나서고 있다.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조용기 후보도 깜찍한 깃발형 홍보 피켓을 활용, 지역구를 돌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라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손준기 후보가 자신의 선거 활동을 ‘릴스’라는 1분 미만의 영상으로 제작, 인터넷에 홍보 중이다. 조회수가 7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당 변강순 후보도 ‘마을안전 보안관’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율동 선거, 같은당 임성희 가선거구 후보는 자전거를 이용한 선거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힘 원제용 도의원 6선거구 후보는 현수막, 선거운동원 플래카드 등 모든 홍보물에 ‘일하고 싶습니다’란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도전적 지지 호소에 나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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