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후보 정책팸플릿] 홍천군수

이시명 2022. 5.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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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홍천군수 선거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 두 후보간의 치열한 선거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의 정책 대결 역시 치열하다.

후보들은 '정책 팸플릿'을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군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축제 관광지 개발 방안 코로나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정책이 완화되면서 각 지역 고유 축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천의 대표 축제에 대한 각 후보의 생각은 모두 맥주축제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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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용문 철도 착공 의지.. 인프라 구축 방향은 이견
지역현안 공감대 형성 방안 차이
허 "홍천역 거점 순환버스 운행"
신 "친환경 명품 신도시 구축 앞장"
맥주 활용 대표 축제 자리매김 공감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활용 계획

6·1 홍천군수 선거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기호 2번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 두 후보간의 치열한 선거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의 정책 대결 역시 치열하다. 후보들은 ‘정책 팸플릿’을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군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 홍천이 지향해야 할 도시 정체성

민선8기의 군정방향과 관련, 허 후보는 민선7기부터 꾸려왔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연속성을 강조했다.

반면 신 후보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걸맞는 정책을 세워 홍천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허 후보는 “지난 민선 7기부터 마련해 온 외지인과 군민의 ‘건강 놀이터’라는 개념의 도시를 민선8기에 들어서도 추진할 것”이라며 “홍천-용문 철도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수도권 1시간 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로 포함돼 있는 용문-홍천 철도를 반드시 착공시켜 ‘수도권 배후도시’ 개발로 도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로 인해 뻗어나오는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해 홍천을 인구 10만이 넘는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용문-홍천 철도 유치 후 인프라 구축 방안

홍천-용문 철도가 착공될 경우 이에 대비한 홍천권 인프라 구축 방안은 차이를 보였다.

허 후보는 “용문-홍천 철도를 이용해 홍천역에 도달하는 이용객들은 주로 자가용이 없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홍천역을 거점으로 홍천9경, 전통시장, 대형 리조트 등을 순환하는 버스를 운영해 관광산업 극대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용문-홍천 철도가 완공될 경우 홍천이 가지고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 홍천발전을 극대화해야한다”며 “홍천이 갖고 있는 산림이라는 친환경 자원을 활용해 근무는 수도권에서 하고 퇴근 후 여유있는 삶은 쾌적한 홍천에서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명품 신도시 및 생활권 메가시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축제 관광지 개발 방안

코로나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정책이 완화되면서 각 지역 고유 축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천의 대표 축제에 대한 각 후보의 생각은 모두 맥주축제에 집중되고 있다.

허 후보는 “홍천, 인제, 속초를 잇는 강원횡단축제를 조성하겠다”며 “홍천이 생산하고 있는 홉을 활용해 수제맥주를 연계한 맥주축제를 통해 맥주 대표지역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홍천의 전통 홉을 이용한 수제맥주 특화단지를 구축하는 등 체험 축제를 개발하겠다”며 “이를 통해 홍천의 부족한 체류형 관광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 모두 전국의 유일무이한 맥주도시로 홍천을 자리매김 하는 한편 홍천 하이트진로의 맥주공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연계방안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시화 되면서 허 후보는 남·북 한민족성을 드러내 통일과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신 후보는 인접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드러냈다.

허 후보는 “통일을 대비해 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북한 체험마을 추진과 북한 음식 체험 전문타운을 추진하겠다”며 “홍천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남북 공동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리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제는 지자체 혼자서 독단적으로 발전방안을 마련하면 힘든 시대”라며 “홍천의 인접지역인 춘천, 횡성, 인제 그리고 영동의 평창 등과의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sm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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