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이어 휘발유도 2000원대 돌파.. 효과무색한 정부 정책

황선우 2022. 5.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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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유에 이어(본지 5월 23일자 10면 등) ℓ당 2000원 선을 넘어섰다.

강원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ℓ당 2000원을 넘어서며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조치 시행 직전인 지난달 30일(1980.86원) 보다 19.39원(0.97%) 비싼 가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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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유에 이어(본지 5월 23일자 10면 등) ℓ당 2000원 선을 넘어섰다.

23일 본지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분석한 결과 강원 보통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ℓ당 2000.25원을 기록, 전국평균(1988.77원) 보다 11.48원(0.5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ℓ당 2000원을 넘어서며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조치 시행 직전인 지난달 30일(1980.86원) 보다 19.39원(0.97%) 비싼 가격으로 나타났다. 강원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율 확대 시행 후 ℓ당 1940.84원 까지 떨어졌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내 주유소 중에서 평창이 평균 2029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척(2020원), 화천(2020원), 양구(2018원)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유·화물업계에서는 러·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폭등으로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 조치가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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