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씰 직구비용만 천 만원→최소 1억 원은 줘야 2만장 판매가능? ('무물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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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 중에서도 캐릭터 씰은 무려 16년간 모은 사연자가 눈길을 끌었다.
가장 고가가 얼마인지 묻자 그는 "씰 한 장에 40만원까지 제안한 적 있다"며 오류씰도 수집 중이라고 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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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 중에서도 캐릭터 씰은 무려 16년간 모은 사연자가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려졌다.
이날 군인출신 부부가 출연했다. 하던 일에서 벗어나 귀농을 선택했다는 두 사람은 귀농 초보이기에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웃들로부터 받은 것과 남편이 주워온 것도로 집이 고물상이 될 정도라고. 구형 노래방부터 카세트, 비디오 플레이어까지, 농사에는 필요없는 것까지 가리지 않고 다 가져온다고 했다.
서장훈은 “고물수집은 근검절약과 달라, 옛날 문짝은 어디서 쓸 거냐”며 중요한 건 중고물품을 다 쓰는지 질문, 아내는 “다 쓰긴 한다”고 했다. 이에 두 보살들은 “그럼 이해가 되는데”라며 갸우뚱 거렸다.서장훈은 “뭐 남편 자랑하러 온 거냐”며 웃음, 아내는 고개를 저으며 “보기 싫은건 버렸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일할 때 일에 집중하고 정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며 조언했다.
다음은 상사가 힘들게 한다며 세번째 퇴사 예정자라는 사연자가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상사가 본인 감정에 따라 다르다 ,기분이 안 좋으면 화를 내며 욕까지 한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해도 또 감정적인 분들이 있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며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분위기 맞춰도 리액션을 하지 말라고 해 , 아예 무시하라고 한다”며 그렇게 4년을 다니다보니 작년엔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다고. 회사만 가면 쪼그라 든다고. 혼자 삭히고 감내하며 몸과 마음에 병이 든 것이었다.
두 보살들은 “4년간 다니며 고생 많았다 그렇게 고통스러웠으면 그만둬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너와 딱 맞는 상사를 만날 순 없을 것, 소규모 팀은 피하라 안 그래도 여린 사람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새 직장은 마음 편히 건강하게 찾았으면 한다”고 조언과 응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날 캐릭터 씰을 모은다는 사연자가 출연, 그는 16년간 캐릭터 씰 모으고 있다며전국 열풍이 된 것이 고민이라고 했다.일하다보니 이제 포켓몬 빵도 못 구한다고. 일본씰도 수집해 일본 씰만 4천장 모았다는 그는 총 2만여가지 씰 종류를 모았다고 했다.
가장 고가가 얼마인지 묻자 그는 “씰 한 장에 40만원까지 제안한 적 있다”며 오류씰도 수집 중이라고 했다. 직구 비용만 천만원 가까이 썼다고. 한 권에 얼마까지 팔건지 묻자, 그는 “못해도 천만원 단위, 아니 억단위다”며 “근데 이건 안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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