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첫 전범재판서 민간인 살해 러 병사에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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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개시된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법원이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법원은 올해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무장하지 않은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 전차사단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자행한 전쟁범죄가 1만 건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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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개시된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법원이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병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법원은 올해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무장하지 않은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 전차사단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평결에서 이 하사가 상급병사의 `살인 명령`을 수행하면서 자동 무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하사는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러시아에 있는 본대에 합류하고자 훔친 폭스바겐 차를 타고 마을을 떠나던 중 피해자를 겨냥해 서너 발을 근접사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자행한 전쟁범죄가 1만 건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7148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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