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선 스타벅스 커피 못 마신다..130개 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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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의 러시아 매장은 모두 현지 라이선스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러시아 매장에서 일하는 약 2000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지불하고 재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8일 스타벅스는 러시아 내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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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러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한지 15년 만이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더이상 러시아에서 ‘스타벅스’ 브랜드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130개 매장을 열어놓고 있는데,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15년 만에 완전 철수하기로 한 셈이다. 맥도널드, 엑손모빌,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과 비슷한 행보다.
스타벅스의 러시아 매장은 모두 현지 라이선스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러시아 매장에서 일하는 약 2000명의 현지 직원들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지불하고 재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스타벅스 연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러시아 사업 비중은 1%가 채 안 된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스타벅스는 러시아 내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했다. 당시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정당한 이유가 없고 끔찍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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