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2022 SMFF)' 25일 개막
‘2022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2022 SMFF)’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에서 세계 가스 총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23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수성못 수상무대와 상화동산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DIMF 뮤지컬스타와 뮤지컬아카데미, 대학생·고등학생의 뮤지컬 공연팀, 시민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프린지 공연이 마련됐다.
DIMF가 창작뮤지컬의 활성화와 신작뮤지컬 발굴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작한 DIMF창작지원작(브람스, 산들, 봄을 그리다)의 하이라이트 공연도 시민들을 만난다.
시민 참여로 축제기간 중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프리마켓’은 매일 축제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뮤지컬을 주제로 한 축제답게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와 피날레가 될 폐막행사는 국내 정상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뮤지컬 데스노트와 아이다, 광화문연가 등에서 활약한 배우 장은아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명성황후, 싯다르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윤형렬은 오는 25일 열리는 개막행사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아이다와 미스 사이공, 레베카 등에서 인기를 끈 배우 김보경과 뮤지컬 모차르트와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신인선이 오는 28일 폐막행사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유튜브(YouTube) DIMF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기념하며 수성구와 함께 준비한 SMFF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많은 해외 내빈들과 국제 행사를 치르는 지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구의 랜드마크, 수성못 일대에 다채로운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물들일 2022 SMFF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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