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사진 찍는 새 사라진 가방..범인 잡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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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을 돌아다니며 하객을 가장해 축의금이 든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 행세를 하며 축의금 10만 원과 20만 원이 든 명품 가방 2개(53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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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필요해 그랬다"
결혼식장을 돌아다니며 하객을 가장해 축의금이 든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 행세를 하며 축의금 10만 원과 20만 원이 든 명품 가방 2개(53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하객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가방을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 등으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사건 10일 만에 그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광명과 부천, 서울 등에서도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윤진현 인턴기자 y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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