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하늘을 달린다" 남원에어레일 시운전 시작.. 6월 중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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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관광단지 일대의 전경을 공중에서 바라보며 즐기도록 만든 모노레일이 개장 준비를 마쳤다.
남원테마파크㈜는 오는 6월 중 개장을 앞둔 모노레일 '남원에어레일'이 설치공사를 마친 후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에어레일'은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연결하는 춘향·함파우·천문대 등 3개 스테이션 총 2.44㎞ 구간에 설치된 모노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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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관광단지 일대의 전경을 공중에서 바라보며 즐기도록 만든 모노레일이 개장 준비를 마쳤다.
남원테마파크㈜는 오는 6월 중 개장을 앞둔 모노레일 '남원에어레일'이 설치공사를 마친 후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에어레일'은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연결하는 춘향·함파우·천문대 등 3개 스테이션 총 2.44㎞ 구간에 설치된 모노레일이다.
레일은 최고 높이 11m이며 코스 곳곳에 다이나믹한 경사로가 있어 실제보다 체감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마치 고급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테마파크 측 설명이다.
최신형 배터리식 모노레일 8인승 차량이 운행돼 4계절 내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에어레일'은 춘향스테이션-함파우스테이션-천문대스테이션-춘향스테이션 도착 일정의 순환 티켓과 원하는 스테이션에서 탑승해 다음 스테이션에서 하차하는 구간 편도 티켓 등 2종의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순환 티켓의 운행 시간은 약 40분이다.
'남원에어레일'은 이번 시운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노레일 차량 및 레일 안정성 확인, 운전 관련 제어시스템 등 모든 안정성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와이어로프를 타고 최대 시속 80㎞로 활강하는 국내 최초 도심형 짚와이어 '어사와이어'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줄 하나로 몸을 의지한 채 65m 높이의 하늘길을 걷고 뛰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등 높이 78m의 춘향타워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도 개장을 준비 중이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는 "남원에어레일이 개장하면 남원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자원을 비롯해 기존 관광자원에 낭만적이면서 다이나믹한 요소가 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연인들과 힐링이 필요한 2030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국내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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