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움직인다!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43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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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제안을 건넸다.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약 537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내년 여름이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레반도프스키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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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제안을 건넸다.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약 537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내년 여름이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독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레반도프스키를 원하고 있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만 33살로 적지 않지만 여전히 1-2년 정도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 측이 원하는 금액이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3,200만 유로,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를 원한다.
금액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이 그냥 레반도프스키를 1년 더 잔류시킬 수 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이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이를 존중할 것이다. 우린 그의 관계자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레반도프스키를 언급했다. 그는 “레반도프스키가 오는 건 가능성이 있는 것들 중 하나다. 그는 본인 스스로 팀을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양측 사이에 협상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은 쉽지 않다. 영입은 옵션 중 하나”라고 밝혔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선수들의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이적료 그리고 높은 주급을 줘야 한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가 통큰 투자를 결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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