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

고영득 기자 2022. 5. 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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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은 23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장애인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졸업예정자 포함)한 장애인을 선발해 4차 산업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년간 운영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코딩, 웹 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과목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교육을 24주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교육(4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센터 직무 심화교육(16주), 포스코인재창조원의 기업별 맞춤형 과정(4주) 등으로 구성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매월 1인당 50만원의 교육훈련비와 학습용품을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다.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소속 정보기술(IT) 기업의 채용 수요를 조사해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IT기업의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기업별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IT 서비스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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