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통당직자 출신 노용호, 이영 장관 사직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

한기호 2022. 5. 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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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신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국민의힘 정통 당직자 출신 노용호 총무국장(51)이 23일부터 의원직을 승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대 총선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20번인 노용호 국장이 승계자로 결정됐으며, 이날부터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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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장관 임명' 이영 국힘 비례대표 의원 사직안 가결..선관위에 국회 궐원통보
미래한국당 '비례 20번' 승계 대기하던 노용호 국힘 총무국장 의원직 승계
강원 출신의 보수정당 정통 당직자..조태용 의원 사직시 비례 21번 최영희 승계
23일 제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 '정통 당직자' 출신인 노 의원은 옛 미래한국당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20번으로서, 이영 신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직함에 따라 이날 의원직을 승계했다.<노용호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이영 신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음에 따라 국민의힘 정통 당직자 출신 노용호 총무국장(51)이 23일부터 의원직을 승계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영 국회의원 사직안이 가결됨에 따라 국회의장으로부터 선관위로 궐원을 통보됐다. 이에 따라 지난 21대 총선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정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20번인 노용호 국장이 승계자로 결정됐으며, 이날부터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했다.

강원도 양양 출신의 노용호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신한국당 공채 당직자를 시작으로 한나라당 강원도당의 조직부장, 새누리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친 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으로 창당된 미래한국당의 당무총괄국장으로서 비례대표를 신청했었다.

다만 비례 순번 20번을 받았고, 미래한국당의 총선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 순번 19번(허은아 현 국민의힘 의원)까지만 원내로 진입하면서 승계를 기다리는 입장이 됐었다. 노 의원은 1급 상당의 국회 정책연구위원,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등도 지냈다.

그러던 중 이영 중기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비례대표직을 내려놓자, 노 의원이 원내 진입의 기회를 얻었다. 공직선거법 200조(보궐선거) 제2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외교부 1차관 출신의 비례대표 조태용 의원이 주미한국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조 의원에 대한 사직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1번을 받았던 최영희 대한미용사중앙회 회장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게 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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