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강한 햇볕 속에 한낮 더위

오늘 하루 많이 더우셨죠?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았는데요.

성큼 다가온 더위를 식히기 위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수도권 지역은 오늘 쌓인 미세먼지가 남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강릉 3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 33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강한 볕에 의해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