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정호영 "자녀 문제 법적·도덕적·윤리적 부당행위 없어"
"수많은 의혹 제기, 불법·부당 행위 없었고 허위 입증"
[앵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43일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된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자신의 자녀들과 문제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혹들은 객관적 자료와 증거들의 제시로 허위였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 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었고, 자신도 그러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했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성재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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