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후보별 5대 공약 점검..현안 해법은 달라

이성각 2022. 5. 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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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6.1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광주총국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광주·전남 시도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합니다.

먼저, 오늘은 광주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이성각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광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국민의힘 주기환, 정의당 장연주, 기본소득당 문현철, 진보당 김주업 후보 등 5명입니다.

중앙선관위에 공시된 주요 후보들의 5대 공약, 강기정 후보는 영유아에서 노인, 장애인을 24시간 돌보는 온종일 돌봄보장제를 1번 공약으로 뽑았고, 공익가치 수당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주기환 후보의 1번 공약은 AI모빌리티 융복합산업벨트 구축, 이밖에도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발전 공약에 중점을 뒀습니다.

대중교통 무상 이용을 1번 공약으로 제시한 장연주후보는 청년과 노동자, 소상공인 등 계층별 맞춤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문현철 후보는 광주형 기본소득과 문화예술인 지원, 사회적 소수자 배려를, 김주업 후보는 연봉 4천만원의 일자리 3만개 창출과 노동 부시장제 도입 등 노동과 주거문제에 공약을 집중했습니다.

복합쇼핑몰 유치 등 선거 이슈와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은 후보마다 엇갈렸습니다.

복합쇼핑몰에 대해선 주기환후보는 유치에 적극적인데 반해 강기정, 김주업 후보는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중소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장연주, 문현철 후보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강 후보는 군부대 이전이 먼저라는 입장이고, 주후보는 찬성 입장을, 다른 후보들은 환경 훼손 우려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공약 외에도 강기정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기환 후보는 정부의 대규모 예산 확보를, 장연주, 문현철, 김주업 후보는 지역 정치지형 변화를 위해 각각 자신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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