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직장생활 4년 만에 '자궁 혹+불면증' 무슨 일?

채태병 기자 2022. 5. 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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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춘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가 들어보니 사연자가 '짜증 난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직장을) 그만두는 게 맞다"라며 "어느 회사든 입맛에 맞는 상사는 없을 거다. 다만 다음에는 회사의 환경을 잘 살펴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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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인 서장훈과 이수근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춘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퇴사 예정인 30대 여성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지금 세 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다. 첫 번째 직장은 회사가 어려워져 그만뒀다"라며 "두 번째 직장에서는 감정적인 상사를 만나 힘들었다. (상사의) 기분이 안 좋을 땐 화를 내며 욕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 탓에) 결국 건강이 악화돼 일을 그만뒀다"라며 "지금 세 번째 회사 역시도 감정적으로 대하는 상사를 만나 퇴사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직장을 다니다 보니 건강이 계속 안 좋아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4년 동안 직장을 다녔는데 지난해 자궁에 혹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라며 "불면증과 소화불량은 기본적으로 달고 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4년 동안 직장 다니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라며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라고 위로했다.

또 서장훈은 "(사연자가) 눈치도 많이 보고 소심한 성격인 것 같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성향도 다르다"라며 "상사들이 조심스럽게 대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 사람들은 멋대로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내가 들어보니 사연자가 '짜증 난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직장을) 그만두는 게 맞다"라며 "어느 회사든 입맛에 맞는 상사는 없을 거다. 다만 다음에는 회사의 환경을 잘 살펴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새로운 직장은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직장이길 바란다"라며 "잠시 쉬면서 건강도 세심하게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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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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