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대충격..음바페가 레알 아닌 PSG 선택한 이유는?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음바페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음바페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필수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음바페와 레알은 협상 테이블을 통해 합의를 끌어낸 것으로 전해져 동행은 기정사실화 분위기였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슈퍼스타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나세르-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을 차려 계약 연장을 추진했다.

PSG는 어마어마한 연봉, 권력 등을 당근으로 내세우며 음바페를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결국, 음바페의 선택은 PSG였다.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음바페는 “태어나고 성장한 프랑스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경청해주고 신뢰해준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PSG와 계약을 연장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러한 위대한 팀이 원한다는 건 행운과 특권이다. 그들의 실망감을 이해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응원하겠다”고 레알에 위로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파리 생제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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