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충청권 국정지지도 60%..국민의힘 후보들도 지지율 상승

이균진 기자 2022. 5.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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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국회 인준,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최단기간 내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0%를 넘어서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도 상승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2일 실시한 충청권 3개 지역(대전·충남·충북)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지사 선거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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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45.1% 김태흠 43.0%..허태정 42.2% 이장우 43.2%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CNN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3/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 인준,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최단기간 내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0%를 넘어서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도 상승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2일 실시한 충청권 3개 지역(대전·충남·충북)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지사 선거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1%,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43%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2.1%p로, 오차범위(±3.5%포인트)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조사보다 격차가 줄어들었다. 지난 조사에서 양 후보(44.7%)와 김 후보(40.3%)의 격차는 4.4%p였다.

충북지사 선거는 노영민 민주당 후보 39.2%,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47.5%를 기록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조사보다 각각 1.4%p, 3.6%p 상승했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8.3%p로 오차범위(±3.4%p)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42.2%,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는 43.2%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p로 접전이다. 지난 조사에서는 허 후보가 43.6%로 이 후보(42.0%)에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이번 결과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대통령은 충청권 3개 지역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0%를 넘어섰다. 대전에서는 60.6%, 충북 62.5%, 충남에서는 63.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2일 18세 이상 남녀 대전 805명, 충북 808명, 충남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대전 12.9%, 충북 14.3%, 충남 12.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대전·충남 ±3.5%p, 충북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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