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수, 현직 불출마에 3파전 경쟁 가열

송근섭 2022. 5. 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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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영동군수 선거입니다.

박세복 전 군수의 불출마로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주요 공약, 송근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에선 3선 군의원을 지낸 윤석진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통 기구'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이어 문화와 관광, 과일 등 3대 산업 집중 육성, 5천 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진/더불어민주당 영동군수 후보 : "(지금까지)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불통 행정이었다고 한다면 저는 우리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축협조합장 출신의 정영철 후보가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 종사자, 노인, 청년, 영유아 등 세대별, 직업별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영동의 미래 먹거리로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농장을 만들고, 빙벽장 공원화 등 관광 활성화도 약속했습니다.

[정영철/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 : "저는 농업인이고 사업가였습니다. 추진력 있고 강력한 사업가가 (영동 군정에)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행정 관료 출신의 정일택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첫 번째 공약으로 영동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바이오 관련 식품, 물류 등 기업 유치를 내세웠습니다.

또 농수산물 도매시장 유치 등 농가 소득 향상,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일라이트 목욕탕 사업 등 복지 공약도 내놨습니다.

[정일택/무소속 영동군수 후보 : "(공직에 있을 때) 미래 산업인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10여 년간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동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텐데요."]

현직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한 차기 영동군수를 놓고 3명의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정슬기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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