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 식량 위기는 서방의 제재 때문..우리 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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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위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서방 제재 탓이라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곡물 수출국"이라며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아니다. 세계적 굶주림을 초래한 문제의 근원은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 이들과 그 제재들"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레프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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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2.04.0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23/newsis/20220523214810173ixxk.jpg)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위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서방 제재 탓이라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곡물 수출국"이라며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아니다. 세계적 굶주림을 초래한 문제의 근원은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 이들과 그 제재들"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레프 등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가 기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는 유엔의 평가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량 위기는 서방이 러시아에 현대사에서 가장 극심한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촉발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응징하기 위해 각종 대러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밀, 옥수수 등 식량의 주요 수출국이다. 올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수급 우려가 높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진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해운 수출입이 이뤄지는 남부의 주요 항구를 봉쇄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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