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계 식량 위기는 서방의 제재 때문..우리 탓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위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서방 제재 탓이라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곡물 수출국"이라며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아니다. 세계적 굶주림을 초래한 문제의 근원은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 이들과 그 제재들"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레프 등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식량 위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서방 제재 탓이라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는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곡물 수출국"이라며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아니다. 세계적 굶주림을 초래한 문제의 근원은 우리에게 제재를 가한 이들과 그 제재들"이라고 말했다고 텔레그레프 등이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가 기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는 유엔의 평가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량 위기는 서방이 러시아에 현대사에서 가장 극심한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촉발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응징하기 위해 각종 대러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밀, 옥수수 등 식량의 주요 수출국이다. 올해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수급 우려가 높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을 진행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해운 수출입이 이뤄지는 남부의 주요 항구를 봉쇄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 개그우먼 김주연 "하혈 2년에 반신마비…홀로 신병 앓았다"
- 'AOA' 초아 "아이돌 끝나니 설 자리 없어" 토로
- 나나, 전신타투 거의 다 지웠다…화끈한 수영복 자태
- 박위♥송지은, 10월9일 결혼 "웨딩드레스 입으니 실감나"
- 유재환, 음원 사기 피해자 170여명…임형주도 당했다(종합)
- 성인방송 뛰어든 중국 미녀 변호사…"월급 4배 벌어"
- 고은아 "전 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 "임신 NO"…한예슬, 결혼설 부인 3개월만 혼인신고
- 결혼 앞둔 여교사…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