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통령, 다보스서 "우크라 침공에 '중립적' 입장 있을수없어"

김재영 2022. 5.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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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개막 총회가 열린 가운데 식에 참석한 스위스의 이그나시오 카시스 대통령은 자국의 전통적인 중립성과는 상관없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중립적 태도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나토, 유럽연합 모두 가입하지 않은 중립국이지만 우크라 침공 직후 유럽연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프로그램에는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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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3일 다보스 포럼 참석자들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 개막 총회가 열린 가운데 식에 참석한 스위스의 이그나시오 카시스 대통령은 자국의 전통적인 중립성과는 상관없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중립적 태도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나토, 유럽연합 모두 가입하지 않은 중립국이지만 우크라 침공 직후 유럽연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프로그램에는 합류했다.

또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에 대한 경제지원 약속 국제회동이 우크라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 있었으며 하반기에는 우크라 재건에 관한 국제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유럽의 정치 및 군사 중립 표방 국가 중 노르웨이는 1949년 나토 창설 멤버이며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3개 국은 1995년에 유럽연합에 가입했다. 3개 국 중 스웨덴과 핀란드는 최근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오스트리아는 나토 불가입 지속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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