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남구 발전하려면 미군 부대 외곽으로 이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미군 부대 외곽 이전을 내세워다.
홍 후보는 23일 오후 7시께 대구 남구 중동교 인근에서 가진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 버스킹에서 한 시민이 남구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묻자 "서울 빼고는 재정자립도가 충만한 곳은 대한민국에 한 곳도 없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추진
[헤럴드경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미군 부대 외곽 이전을 내세워다.
홍 후보는 23일 오후 7시께 대구 남구 중동교 인근에서 가진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 버스킹에서 한 시민이 남구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묻자 “서울 빼고는 재정자립도가 충만한 곳은 대한민국에 한 곳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재정자립도로 남구 발전 여부를 가늠하는 것은 잘못됐다. 남구가 발전하려면 미군 부대의 도심 외곽 이전이 우선이다. 미군 부대가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대구의 미래를 끌고 갈 그런 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 시내에 외곽으로 이전해야 할 군부대들이 있다"면서 "군부대 이전을 전담할 전문가를 지금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현장을 찾은 한 고등학생이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과 시장 재선 도전 가능성을 묻자 홍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공항 주변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자신했다.
홍 후보는 시장 재선과 관련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정치권을 포함해 지역에서는 홍 후보가 다음 대권 도전을 위한 준비단계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대구 시장에 도전한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만큼 자칫 정치적 오해를 낳을 수 있는 구체적인 답변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버스킹은 30여 분간 시민들의 질문에 홍 후보가 즉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홍 후보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선거기간에 대구의 8개 구·군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새론, 변압기 수리비 2천만원 합의…상가 영업 피해도 논의 중
- '범죄도시2' 하루 100만명 봤다…액션·쾌감 입소문
- “‘손흥민 득점왕’ 미치겠다, 월요일인데 행복” 대한민국 들썩
- “틱톡 때문에 딸 잃었다” 꼭 지우라던 중국앱 ‘발칵’
- 바이든도 ‘유퀴즈’ 봤나? 尹 언급 “모든 책임 내가” 트루먼 명언 새긴 선물
- '신선 vs 과도' 김건희·한동훈 패션 신드롬 갑론을박
- 고소영·이부진 ‘워킹맘’ 투샷…“위로되고 힘 얻는 시간”
- “연예인보다 낫다고? 누군가 했더니” 이 여성 춤에 180만명 몰렸다
- 조주빈 "박지현 성과 과장"...또 옥중 블로그 의혹
- [영상]병원 엘리베이터 탄 산모, 내릴 땐 아기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