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부터 손질..다음 달 '미세조정안' 발표

팽재용 2022. 5. 23. 21: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부동산 규제 완화를 내건 새 정부 국토교통부가 첫 과제로 분양가 상한제부터 손질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일정을 더 앞당겨 다음 달 개편안 발표를 공언했는데요.

다만 제도 페지 같은 대규모 개편이 아닌 미세조정이 될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분양가 상한제 조정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올해 하반기 추진이 예고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그 방안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다음달 공개합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분양가상한제에 반영 시키는 내용, 지나치게 경직된 것을 좀 더 시장의 움직임에 잘 연동될 수 있도록 개선을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고요."

개편 방향은 제도 폐지나 대상 지역 축소 등 대폭 개편이 아닌 기준 합리화 수준의 '미세 조정'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임대차 3법 개편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시행 2년이 되는 8월 전셋값 급등 우려가 큰 만큼, 전세 물량 확대 등의 대책과 함께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전월셋값 5% 상한제는 법 개정이 필요해 야당과 소통하며 중장기적으로 풀어갈 예정입니다.

이밖에 노후 신도시 개발 계획에는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이외의 다른 노후 지역도 포함될 방침이며, 취임 100일 내 발표를 공언한 25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 계획에는 일부 국공유지도 활용될 것이라고 원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전체적으로 형평성과 질서에 맞고 거기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세워서 진행하겠습니다. 가격을 자극한다는 요인 때문에 한 없이 미루진 않을 겁니다."

원 장관은 또 GTX A 노선 외에 B,C 노선을 현 정부 임기내 착공할 것임을 강조하고 D,E,F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국토교통부 장관 #1기신도시 #GTX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