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도 안 남았다'..충북지사 선거 여야 총력전

조용광 2022. 5.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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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일이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지지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중앙 인사들의 잇단 지원 속에 표심을 공략했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들과 메가시티 완성을 선언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노영민 후보는 승부처인 자영업자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해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았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시민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녹취>노영민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해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전통시장의 상인 여러분들께서 저에 대해서는 아주 우호적인..."

충북과 충남 지사, 대전과 세종시장 국민의힘 후보 4명은 인구 7백만의 충청권 초광역경제권, 메가시티 완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후보들은 충청권을 잇는 철도망의 조기 착공과 대청호 주변의 개발 완화,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충청권 은행 설립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4개 시도는 공동 추진단을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는 4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특별연합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환 /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중부권이 나라의 발전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메가시티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네사람이 힘을 합쳐서..."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경 확보 과정에서 충청권의 SOC와 농어촌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노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철학 부재가 드러났다고 주장했고 김 후보는 삭감된 사업비는 본예산에서 되살리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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