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세 번째 퇴사 앞둔 의뢰인에 "어느 직장이든 입맛에 맞는 상사 없을 것"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2. 5. 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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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퇴사를 앞둔 의뢰인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이번이 세 번째 직장이다. 처음에는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만뒀고, 두 번째는 상사분이 감정적으로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일을 하시더라. 기분이 좋을 때는 만사 오케이고, 기분이 안 좋을때는 화를 내면서 욕도 하셨다. 건강이 안좋아져서 일을 그만뒀고, 지금 회사 역시도 상사분이 감정적으로 대하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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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퇴사를 앞둔 의뢰인에게 위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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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세 번째 직장을 퇴사 예정인 3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이번이 세 번째 직장이다. 처음에는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만뒀고, 두 번째는 상사분이 감정적으로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일을 하시더라. 기분이 좋을 때는 만사 오케이고, 기분이 안 좋을때는 화를 내면서 욕도 하셨다. 건강이 안좋아져서 일을 그만뒀고, 지금 회사 역시도 상사분이 감정적으로 대하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직장 생활 적응이 어렵다는 의뢰인. 일 외적으로도 직속 상사가 감정적으로 의뢰인을 대했고, 리액션을 크게 했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고. 의뢰인은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 무슨 말을 해야하지? 무슨 리액션을 해야하지? 말을 하면서도 너무 두렵다. 점심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울먹였다.

4년을 다니는 동안 건강조차 안좋아졌다고. 의뢰인은 "작년에 자궁에 혹이 생겨서 수술을 했다. 불면증이나 소화불량은 기본적으로 달고 다닌다"고 한숨쉬었다. 이수근은 "4년 동안 다니면서 생각 많이 했겠다. 이 또한 의뢰인에게 스트레스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위로 했다.

서장훈은 "내가 봤을때 눈치도 많이 보고 소심한 성격인 것 같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성향도 다르다. 의뢰인은 힘들어도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다. 상사들이 의뢰인을 대할때 조심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사람들은 멋대로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다"라며 역시 의뢰인을 위로했다.

이어 "근데 내가 들어보니까 의뢰인이 '짜증난다'는 표현이 많더라. 진짜 짜증일 수도 있고, 똑같은 말인데 의뢰인의 성향상 더 크게 느꼈을 수도 있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느낄 땐 그만두는게 맞다. 내가 조언하고 싶은건 어느 회사든 의뢰인의 입맛에 맞는 상사는 없을 거다. 다음 회사를 고를 땐 회사의 환경을 잘 살펴봐라. 지금처럼 소규모 회사는 피해라. 너무 소규모다 보니 감정들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쉬면서 건강도 체크해봐라. 새로운 직장은 마음 편하게 건강하게 다닐 수 있는 직장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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