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리포트>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자격으로 칸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칸에 입성했다.
이 부회장은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고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의 감독, 배우, 제작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칸(프랑스) 글·사진=안진용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칸에 입성했다.
이 부회장은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고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의 감독, 배우, 제작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두 영화의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제작 총괄)로서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이번 두 작품에서도 제작 총괄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와 있는 CJ ENM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서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의 크레디트에 포함된 것이 맞다”면서 “현지에 머물며 전방위로 두 작품을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영화는 외신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영국 스크린 데일리는 개막 첫째 날과 둘째 날인 17, 18일 ‘헤어질 결심’을 연이어 표지로 다뤘고, 미국 버라이어티는 개막 사흘차에 발행된 매거진에서 ‘브로커’를 커버스토리로 배치했다. 또한 영화제 VIP들이 묵는 마제스틱 호텔 외벽은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대형 포스터가 수놓고 있다.
현지 영화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오스카 캠페인’과 비슷한 맥락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 진출작이 영화 관계자들과 시네필의 눈에 자주 띄고 언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투자배급을 맡은 CJ ENM의 역할 역시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칸에서 만난 오광록 “韓 영화, 세계가 관심 갖고 칭찬합니다”
- [단독] ‘김만배 타운하우스’서 명품백 수십 점 발견
- 김오수 직격하고 옷 벗은 ‘尹사단 막내’ 이복현, 주목받는 까닭은
- 허재 “‘상류층 자제’ 아내 맞선 가는데 가로채 결혼”
- 대장동 의혹 핵심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 서울, 오세훈·국민의힘·尹 모두 50% 넘어
- ‘김건희 팬카페’ 회원 9만명대…김 여사, 국제무대 비공식 데뷔
- 지방선거 승패 가를 충청권 민심 어디로…與, 충북 우세…대전·충남·세종은 경합
-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
- [단독]손흥민 발탁 조광래 “예전에 날카로웠다면 지금은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