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당 후보들의 도전..우리도 뛴다

강동엽 2022. 5. 23.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전북의 소수정당은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당의 벽에 가로막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기득권을 깨기 위해 출마한 소수정당과 후보들의 목소리를 강동엽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가 그런 청년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소수 정당과 후보들이 기성 정치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지 30년 가까이 됐지만 전북의 소수정당은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당의 벽에 가로막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기득권을 깨기 위해 출마한 소수정당과 후보들의 목소리를 강동엽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선거운동원은 없고 선거사무원만 2명, 기초의원에 출마한 녹색당 임준연 후보의 캠프는 단출합니다. 

당선되면 군수 결재 문서를 공개토록 조례를 만들고 지자체 등의 행사에서 수어통역이 의무화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임준연 /녹색당 기초의원 출마자] 
"야당 중에서도 건실한 야당인 녹색당이 들어가게 되면 (지역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대전환 황승현 후보는 젊음을 무기로 기성 정치무대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특히 청년 중장기 일자리 연계 지원과 쉐어하우스 등 주거 지원 확대 사업 등을 내세우며 묵묵히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황승현 /시대전환 기초의원 출마자]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가 그런 청년과 함께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정의당은 일하는 시민을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과 농어민 기본소득 상향 조례 제정, 발달 중증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습니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의원 한 분 한 분은 적지만 이번 후보가 지역에서 많이 활동했던 그런 부분들이거든요 한마디로 준비된 후보다"

진보당은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 신탁으로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소멸위험지역 거주수당 도입 등을 공약했습니다.   

[전권희 /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정치인들만의 리그가 돼 버렸습니다. (진보당은) 정치 원래 목적대로 우리 주민들, 서민들, 노동자, 농민, 서민의 편이 되겠다고 하는"

소수 정당과 후보들이 기성 정치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