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스티커 한 장에 40만 원? 의뢰인 "억을 줘도 못팔아" [종합]

김수현 입력 2022. 5. 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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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씰 한 장에 40만 원이라는 특이취미 의뢰인이 고민을 해결했다.

일반 회사원이라는 그는 "전국을 강타한 포X몬빵으로 인해 띠부씰을 구하기가 힘들다. 저는 일을 하니까 오픈런을 못한다. 16년째 취미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열풍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국진이빵부터 핑클빵 등 추억의 띠부씰을 소개한 의뢰인은 '가장 비싼 씰'에 대해 "40만 원까지 제의를 들어봤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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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띠부씰 한 장에 40만 원이라는 특이취미 의뢰인이 고민을 해결했다.

23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띠부씰' 마니아가 고민을 들고 왔다.

이날 첫 번째 손님은 16년째 뗐다 붙였다 하는 띠부씰을 모아온 이민경 씨였다. 일반 회사원이라는 그는 "전국을 강타한 포X몬빵으로 인해 띠부씰을 구하기가 힘들다. 저는 일을 하니까 오픈런을 못한다. 16년째 취미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열풍이었던 적이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손님은 "사람들이 포X몬을 못구하니까 다른 씰이 나왔는데 그것마저도 품절이다. 원래는 빵을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었는데 이제 안된다"라며 '보여달라'는 말에 "저는 한국 것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나오는 씰도 모은다. 4000장 정도 된다"라며 약 2만 장의 캐릭터 씰을 자랑했다.

국진이빵부터 핑클빵 등 추억의 띠부씰을 소개한 의뢰인은 '가장 비싼 씰'에 대해 "40만 원까지 제의를 들어봤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불량품인 '오류씰'도 모은다고. 의뢰인은 "포장지만 있고 씰이 없는 경우, 종이는 들어있지만 캐릭터가 없는 경우도 있다. 그건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에서 직구하는 건 직구구매만 1000만 원이 들었다"라며 '캐릭터 씰 앨범을 판매한다면?'이라 묻자 "못해도 천만 원 단위다. 최소 억 단위로 받아야한다"면서 결국 "못팔겠다"라고 했다.

서장훈은 "빵 하나에 씰이 한 장 나오니 너는 빵을 2만 개나 먹은 거냐"라 물었다. 의뢰인은 "일단 씰만 빼고 지인들을 주거나 회사에 가져간다"라고 했다.

의뢰인은 "출신 직전에는 인터넷 구매가 가능했고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는 식자재마트에 가면 쌓여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구하려 해도 구하기가 어렵다"라고 아쉬워 했다.

또 '복비'라며 이수근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수근은 "우리 태서가 좋아하겠다"라며 반가워 했다. 의뢰인은 "씰을 뜯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직접 보여주겠다 했다.

이에 이수근이 "이거 떼서 휴대폰에 붙여도 되냐"라 묻자 의뢰인은 "저는 그꼴 못봅니다"라고 속상해 했다. 서장훈은 "나는 전혀 나쁜 취미가 아니라 생각한다. 언젠가 판매를 중단하게 된다면 지금의 열풍은 가라앉을 거다. 일단은 회사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모아라"라고 설득했다.

점쇄는 바로 '땅문서', 이수근은 "땅 사나보다. 너 대박 나나봐"라며 반가워 했다. 의뢰인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 취미를 가치로 인정해주셨을 때 굉장히 뿌듯했다. 제 취미의 가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조언 잘 새겨듣고 앞으로도 열심히 수집하겠다"라고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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