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9..여 "은혜 보답" vs 야 "투표하면 승리"

화강윤 기자 2022. 5. 23.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아흐레 앞두고 오늘(23일)은 여야 지도부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은혜를 갚겠다며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은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대선 때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여당 후보를 뽑아 지역 공약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6월 지방선거를 아흐레 앞두고 오늘(23일)은 여야 지도부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은혜를 갚겠다며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은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어제 경북과 울산에 이어 오늘은 부산과 경남 창원 지역에서 보수 텃밭을 다졌습니다.

대선 때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여당 후보를 뽑아 지역 공약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지방의원 창원 시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습니까, 여러분!]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을 겨냥해 대선 패장을 전면에 내세워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거냐며 아연실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위원장이 경남 김해와 부산 등 험지를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신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투표장에 가기만 하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다른 분들 포기하지 않게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동의하십니까?]

이어 공기업이 민영화되면 요금부담으로 국민들이 고통받을 거라며 정부 여당이 민영화를 추진하는 걸 막기 위해 민주당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 맞붙는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오늘 밤 11시 10분, SBS 등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하는 TV토론에 나섭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대구를 찾아 다당제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치교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김남성, 영상편집 : 김진원)

▷ 박빙 대결 충남, 공공기관 유치 · 교통 해결 걸고 '승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60905 ]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