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황금가면' 차예련, 재벌가 시집살이..나영희 "며느리로 인정한 적 없어" [종합]

서지현 기자 2022. 5. 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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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차예련이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

23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SA그룹 며느리이자 집안 내 왕따인 유수연(차예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의 도움으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유수연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찰나 그의 뒤편으로 불륜 사진이 등장했고, 패션쇼장은 엉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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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황금가면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황금가면' 차예련이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

23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SA그룹 며느리이자 집안 내 왕따인 유수연(차예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의 도움으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유수연이 감사 인사를 전하던 찰나 그의 뒤편으로 불륜 사진이 등장했고, 패션쇼장은 엉망이 됐다.

시점은 차화영의 생일인 1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유수연은 바쁘게 차화영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같은 시각 차화영은 서유라(연민지)를 스카우트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서유라가 "미국에서처럼 회사 밖에서도 보고 싶은데 어렵겠죠?"라고 묻자 차화영은 "우리 집에서 편하게 지내라"고 선뜻 손을 내밀었다.

동시에 강동하(이현진)도 귀국했다. 아들을 마중 나온 고미숙(이휘향)은 차화영의 등장에 당황했다. 차화영의 딸 홍진아(공다임)는 강동하를 따라다니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차화영이 집에 도착해 생일파티가 시작됐다. 유수연은 차화영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걷던 중 서유라가 고의로 치맛자락을 밟아 넘어졌다. 둘만 남게 되자 차화영은 "일부러 사람들 보는 앞에서 망신 주고 싶었다면 성공이다"라고 비꼬았다.

또한 차화영은 "널 며느리라고 인정한 적 없다. 내가 살아 숨 쉬는 한 절대 이 집안 며느리가 될 수 없다"며 "분하니? 억울해? 그렇게 이 집안사람으로 살고 싶으면 날 죽이던지"라고 쏘아붙였다.

이후 유수연은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를 돕기 위해 나선 서유라는 "보기보다 회장님이 엄하신가 보다"고 운을 뗐고, 유수연은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유라는 "지금 한 얘기는 비밀로 하자"고 답했다. 그러나 서유라는 실수인 척 고의로 샐러드 접시를 깨뜨려 유수연을 곤란하게 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차화영은 가족들에게 서유라를 영어로 소개시켰다. 이어 서유라와 가족들은 유수연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영어로만 대화를 나눴다. 이에 유수연 역시 영어로 답하자 홍진아는 "영어가 많이 늘었다. 다음엔 프랑스어로 대화할까"라고 비꼬았다.

이어 차화영은 유수연과 서유라가 만든 샐러드를 먹던 중 목을 움켜쥐고 쓰러져 긴장감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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