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산실' SW마에스트로 수료생, 121개 창업

안경애 2022. 5.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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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이어져온 최고급 SW 인재 육성사업 'SW마에스트로'가 실력 있는 개발자를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젊은 실력자들은 국경 없는 시장 개척이 가능한 SW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 4개사를 제외해도 SW 마에스트로 출신 창업기업 121곳 중 조사에 응한 65개사의 총 매출은 667억8800만원으로, 평균 매출이 약 5억5200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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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이어져온 최고급 SW 인재 육성사업 'SW마에스트로'가 실력 있는 개발자를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젊은 실력자들은 국경 없는 시장 개척이 가능한 SW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전형 지식과 경험을 전수해 주는 것이 주효했다.

1기부터 지난해 12기까지 이 사업을 통해 1288명의 SW 인력이 배출됐다. 이들의 취업·창업률은 93.9%에 달한다. 특히 수료생 중 121명은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121개 회사를 세웠다. 이들 기업의 고용창출은 작년 기준 915명, 평균 고용인원은 7.6명에 달했다. 이는 2020년 기준 총 고용인원 691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콘텐츠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옛 스마트스터디)는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모바일 광고플랫폼 스타트업 애드엑스는 지난해 연 매출이 550억원을 기록했다. 코인원은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성장했다. 클래스101은 국내 온라인 강의 플랫폼 분야를 이끄는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1조원의 비상장사)이다.

이들 4개사를 제외해도 SW 마에스트로 출신 창업기업 121곳 중 조사에 응한 65개사의 총 매출은 667억8800만원으로, 평균 매출이 약 5억5200만원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연간 교육생 수를 250명으로 늘리는 한편 수료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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